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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김선호, 사생활 논란 9개월만 공식석상 선다…복귀 심경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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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선호. 사진l스타투데이DB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김선호는 오는 20일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에 참석한다. 이번 프레스콜에는 김선호 외에도 신성민, 이휘종, 이진희, 오정택, 정환, 조주, 정지우 등이 참석해 시연과 함께 취재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김선호는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젊은 산악인 ‘조’ 역에 캐스팅 돼 지난 9일부터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전 연인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반전을 맞기도 했지만,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전격 하차했다.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출연이 불발됐고 CF 등에서도 모두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두문불출하던 김선호는 지난 3월 태국으로 출국해 영화 ‘슬픈 열대’ 촬영에 참여한 뒤 4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5월 팬카페 '선호하다'에 심경글을 올려 "저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면서 "함께해주셔서 고맙고,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연극계의 아이돌’로 불리던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1년여만에 자신의 연기적 고향인 연극 무대를 첫 복귀 무대로 택했다. 지난 5월 '터칭 더 보이드'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현재 김선호의 출연 회차는 이미 전 회차 매진된 상황이다.

이번 프레스콜은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후 9개월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자리다. 김선호가 취재진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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