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박진 외교부 장관 18일부터 사흘간 방일…기시다와 면담 추진"-NHK

뉴스1
원문보기

"박진 외교부 장관 18일부터 사흘간 방일…기시다와 면담 추진"-NHK

서울맑음 / -3.9 °

NHK "강제징용 배상 문제 놓고 대화할 듯"



박진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뉴스1

박진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박 장관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면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는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을 둘러싼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국 측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 8일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것에 대해 조의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망했다.

우리 대법원은 2018년 10월과 11월 각각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에 따라 일본 기업이 보유한 국내 자산이 이르면 올 가을 현금화(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리 대법원 판결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강제징용 피해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일본 기업 자산이 현금화될 경우 한일관계가 심각한 상황에 빠진다며 한국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NHK는 한국 측이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고, 이달 들어서는 관련 문제를 논의할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박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어떤 설명을 할지가 쟁점이라고 전했다.
past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