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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8기' 현숙, 홍보성 출연 해명 "그랬으면 커플 됐을것"

머니투데이 차유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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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8기' 현숙, 홍보성 출연 해명 "그랬으면 커플 됐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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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인터뷰]

/사진=SBS PLUS·ENA PLAY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PLUS·ENA PLAY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8기 현숙(가명)이 방송 후 행보로 일각에서 불거진 진정성 논란을 해명했다.

현숙은 14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제 방식대로 (열심히 방송에) 임했다.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감정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ENA PLAY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PLUS·ENA PLAY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현숙은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나는 솔로'에) 나갔다. (오히려) 감정에 충실했기 때문에 최종 커플 성사가 불발됐던 것 같다"며 "(한의원) 홍보가 목적이었으면 (화제성을 모으고자) 커플이 되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남성 출연자에게 무뚝뚝하게 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장난치는 걸 잘 못 받아들인다"며 "잘 맞지 않는 부분들이 기분에 반영되면서 그렇게 비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나는 솔로' 8기 현숙의 팬미팅 초대장. (왼쪽) 수정 후, (오른쪽) 수정 전 /사진=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솔로' 8기 현숙의 팬미팅 초대장. (왼쪽) 수정 후, (오른쪽) 수정 전 /사진=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현숙은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출연 후 활발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하며 자신이 운영 중인 한의원을 언급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홍보를 위해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현숙은 '나는 솔로' 방송 후 개최하는 팬미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당초 1만원의 회비 및 진료 체험 기회 등을 내걸며 팬미팅을 홍보했었는데, 이를 두고 진료 체험 자체가 의료법 위반이라는 주장과 함께 회비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내용을 수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숙은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팬미팅 안 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셔서 (팬미팅을) 계획하게 됐다"며 "팬이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보니 '나도 팬미팅 해 볼까?' 해서 하게 됐다. 원래 새로운 걸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참가비 1만원을 책정했다가 수정해 비판이 나온 것에는 "주변에서도 없애는 게 낫겠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수정하게 됐다"며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께) 밥을 사드린다는 생각으로 팬미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미팅이기 때문에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올 것"이라며 "(팬미팅에서) 좋은 얘기를 들으면 팬분들과 저 모두 (기분이) 좋지 않겠느냐. 저를 좋게 보는 사람, 나쁘게 보는 사람 모두 (저에 대한) 생각이 다르니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숙이 출연한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영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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