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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외 교역규모가 완연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는 6월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해 5월 증가율 9.5%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상반기 수출 총액은 11조1400억위안(약 2163조원)으로 13.2%, 수입은 8조6600억위안(약 1681조원)으로 4.8% 늘었다.
상하이 봉쇄로 생산과 물류가 마비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무역이 생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해관총서 리쿠이원 대변인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장쑤성 남부, 저장성 북부 등 장강 삼각주 등 지역에서 수출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대륙별 수출액을 보면 △아세안 2조9500억위안 △유럽연합 2조7100억위안 △미국 2조47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10.6%, 7.5%, 11.7%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입 총액은 △기계전자제품이 9조7200억위안(4.2% 증가) △농수산물 1조400억원(9.3% 증가)으로 집계됐다. 노동집약적 제품 수출액이 1조9900억위안으로 13.5% 증가한 가운데 원유·천연가스·석탄 등 에너지 제품 합계 수입은 1조4800억 위안으로 53.1% 늘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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