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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잉글랜드 '레전드 골잡이' 루니, MLS 워싱턴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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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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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였던 웨인 루니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공식 선임됐습니다.

D.C 유나이티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루니는 2021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인 더비 카운티 사령탑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더비 카운티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인 리그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 3부로 강등되자 지난달 사퇴했습니다.

루니 감독은 2018년부터 두 시즌 동안 D.C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리그 48경기에서 23골 15도움을 올렸습니다.

미국 워싱턴을 연고로 하는 D.C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5승 2무 10패, 승점 17로 동부 콘퍼런스 14개 팀 가운데 1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루니 감독은 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데 그때까지 채드 애슈턴이 감독 대행을 맡게 됩니다.

루니 감독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D.C 유나이티드에 돌아와서 기쁘다. 이번엔 감독"이라며 부임 사실을 알렸습니다.

(사진=D.C 유나이티드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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