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오케이' 송가인, 노총각 사장과 소개팅…"제가 1등 며느릿감" 어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송가인이 노총각 붕어빵집 사장과 가상 소개팅에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12일 밤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박사와 양세형이 MC로 나선 가운데, 가수 송가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케이? 오케이!'는 두 사람이 전국을 돌며 고민 있는 사연자들을 찾아가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

이날 가수 송가인이 광장시장에 출격, 오은영 양세형 두 사람과 함께 시장을 돌아다녔다. 세 사람은 이어 두 번째 고민 신청자를 만나러 갔다. 두번째 신청자는 붕어빵집 사장님 박기남(54) 씨였다. 사장님의 고민은 아직도 좋은 짝을 만나지 못한 것이었다. 결혼을 꼭 해야 할지, 황혼의 나이에 홀로 늙어가는 게 맞을지 고민했다.

노총각은 연애를 안 한 지 7~8년 가까이 된 것 같다며, 그 분과는 10년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또 그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맞췄던 커플링을 끼고 있었다.

이때 송가인은 그의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예리한 눈으로 포착, "무슨 의미냐"고 캐물었다. 노총각 사장님은 "그냥 손이 허전해서 꼈는데, 그냥 뭔가 좀 편하더라. 마음이 위안이 되고"라 고 털어놨다.

이에 송가인은 "아니 반지를 끼고 있으니까 당연히"라며 답답해 했다. 양세형도 "이건 안 된다"며 반대했다. 이때 오 박사는 "결혼도 안 한 두 분이 결혼, 연애 솔루션이다. 두 분이나 열심히 잘 해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 박사는 이어 "가인 씨가 되게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그냥 아까워서 끼고 계신거라면 빼셔야 한다"고 말했다. 붕어빵 총각은 반지를 7~8년간 끼고 있었다고.

오 박사는 "사람을 만나려면 소개를 받든가,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동네방네 소문을 내셔야 한다, 소개해달라고"라고 조언했다. 또 "연애를 하려면 연애세포가 살아있어야 한다"며 송가인과 상황극 소개팅을 진행했다. 송가인은 돌직구로 연매출을 물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한식을 좋아한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좋아한다. 제가 요리를 잘한다. 제가 1등 며느릿감"이라며 어필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