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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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8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만87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805명) 보다 2929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8606명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2만2510명과 1만62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집계는 자정에 마감한다. 정부는 13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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