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냐 키움이냐…한쪽은 꺾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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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선두 SSG와 2위 키움이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4연승 중인 선두 SSG와 3연승의 2위 키움이 예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SSG가 4회 올 시즌 처음으로 한 이닝에 볼넷 2개를 내준 키움 에이스 요키시의 제구 난조를 틈타 기회를 잡았고, 오태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SSG 선발 노경은에게 4회까지 노히트로 막혀 있던 키움 타선의 침묵은 푸이그가 깼습니다.

5회, 팀의 첫 안타를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9호 동점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키움은 이어진 김준완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홈으로 달리던 2루 주자 이지영이 포수와 충돌을 피하려다 홈과 거리가 멀어지며 아웃돼 땅을 쳤습니다.

조금 전 6회, SSG가 최지훈의 3점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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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중인 5위 KIA는 LG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에이스 양현종이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가운데, 4회 신인 김도영이 이번 달 세 번째 홈런인 초대형 3점 아치를 그려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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