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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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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K리그 팬들 기다리는 이승우, "재밌는 추억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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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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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상암)] 수원FC를 넘어 K리그를 대표하고 있는 이승우. 그가 강조한 이번 토트넘 훗스퍼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팬들과의 행복한 추억이다.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월드클래스로 도약한 손흥민이 토트넘과 함께 팀 K리그를 상대한다. 지난 2015년 이적 이후 처음 한국을 찾는 만큼 엄청난 관심이 집중된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기존 선수들은 물론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 신입생도 동행하는 만큼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경기가 임박한 가운데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승우(수원FC), 조규성(김천), 조영욱(서울), 김대원(강원), 백승호(전북)가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팀 K리그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SNS 이벤트를 진행한 다음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했다. K리그를 사랑하는 15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사인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종료 이후 믹스트존에서 이승우를 만났다. 이번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 K리그 무대를 밟게 된 이승우는 현재까지 9골을 터뜨리며 수원FC를 넘어 K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전 팀 K리그 사전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던 이승우는 곧바로 사인회까지 참석했다.

이승우는 "경기를 하고 급하게 모인 만큼 많은 선수들이 지쳐있다. 그럼에도 잘 준비하여 재밌게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K리그 대표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이승우는 다른 클럽 선수들과도 호흡을 맞춘다. 이승우는 특별히 만나고 싶었던 선수가 있었냐는 질문에 "다 잘하는 선수들이다. K리그 각 구단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누구 하나를 꼽긴 어렵다. 선수들 모두 함께 하고 싶었던 만큼 기대가 된다"라고 답변했다.

이승우가 꼽은 토트넘전 포인트는 '좋은 추억'이다. 이승우는 "많은 팬들이 오시고 토트넘이라는 좋은 팀과 손흥민 선수와 경기한다. 잘 준비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내일도 많은 팬들이 오실 것 같은데 재미있는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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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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