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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3만 후반대에 달하며 예상보다 빠른 확진세를 보인다. 정부는 13일에 새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56만1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11일 4만3908명이 나온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다. 1주일 전인 7월 5일 1만8136명에 비해면 2.1배이며, 2주 전 6월 28일(9894명)의 3.8배나 된다.
통상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월요일에는 줄었다가 화요일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런 패턴을 고려하더라도 증가세가 뚜렷한 편이다.
주말인 지난 10일에는 일일 신규 확진이 일주일 전인 3일(1만48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더블링' 현상을 보였다.
앞서 오미크론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에도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면서 확진자 수가 폭증한 바 있다.
12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0명으로, 전날인 180명보다 늘었다.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와 회의하고, 회의한 결과를 토대로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방역 대응책을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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