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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기시다, 금일 예정대로 선거 유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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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기시다, 금일 예정대로 선거 유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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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니가타서 유세…"경호 인원 늘리고 관중과 접촉 없을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총리의 피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총리의 피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참의원 선거(상원)를 하루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선거 유세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NTV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9일 "폭력에 굴하지 않겠다"며 참의원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이날 예정대로 유세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전날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는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면서 "결코 폭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의 아래 내일(9일) 예정대로 유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예정대로 야마나시와 니가타에서 선거 유세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경호 인원을 늘려 경비 태세를 강화하겠다"면서도 "기시다 총리는 연설 도중 관중들과 접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민당의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도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폭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자세를 함께 국민에게 보이자"는 취지의 입장을 기시다 총리에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테러행위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언론이 정치활동이 위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인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들의 결의에 따라 정당들은 "언론의 자유와 선거 활동의 자유를 지켜낸다"는 의지를 펼치며 예정대로 선거 유세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라고 NTV는 전했다.

한편, 아베 전 총리는 참의원(상원)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오전 11시30분쯤 일본 서부 나라현 나라시의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연설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쓰러졌다. 그는 이후 나라현립의대병원에서 오후 5시3분쯤 숨졌다.

병원 측은 사인에 대해 좌우 쇄골하동맥 손상에 의한 실혈사였다고 발표했다. 아베 전 총리가 과다출혈로 숨졌다는 의미다. 아울러 병원 측은 아베 전 총리가 병원에 이송됐을 때부터 바이털 사인(활력 징후)가 없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총격 사망한 8일 사고 현장인 일본 나라 야마토사이다이지 역 외곽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꽃을 놓는 임시 기념비 앞에서 슬퍼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총격 사망한 8일 사고 현장인 일본 나라 야마토사이다이지 역 외곽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꽃을 놓는 임시 기념비 앞에서 슬퍼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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