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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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2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4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755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산세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일보다 1.9배 더 많다. 2주 전인 지난달 24일(6400명)보다는 3배로 늘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12명→1만48명→6250명→1만8141명→1만9371명→1만8511명→1만9323명으로 하루 평균 1만4622명 등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81명(59.2%), 비수도권에서 7919명(40.8%)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534명, 서울 4903명, 경남 1095명, 인천 1044명, 충남 781명, 경북 745명, 부산 621명, 대구 603명, 울산 580명, 충북 566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54명, 광주 352명, 세종 176명이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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