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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S-OIL(에쓰오일)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다.
신한금투는 올해 2분기 S-OIL의 영업이익이 1조5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재고평가이익 감소에도 정제마진 초강세로 호실적을 예상했다. 정유 영업이익은 1조2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화학 영업이익은 67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레핀 스프레드약세에도 아로마틱(PX, 벤젠 등) 스프레드 급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기유는 타이트한 기유 공급으로 스프레드가 11% 상승하며 2379억원(22%)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정유 영업이익은 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2% 실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금투 책임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유가(WTI)가 100달러를 하회했지만, 고유가를 야기한 공급 이슈가 단기간 해소될 가능성이 낮고,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정제마진 조정 폭은 제한적"이라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고배당 매력도 점차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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