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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유퀴즈' 상금 100만원 획득…사비 보태 어디에 썼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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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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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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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40)의 값진 상금 사용이 감동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였던 한지민이 출연했다.

한지민은 드라마에서 해녀 영옥 역할을 맡아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와 쌍둥이 자매를 연기했다. 그는 극 중에서 언니였던 정은혜가 그린 그림을 보고 오열하는 장면에 대해 "실제로 정은혜가 조현병을 앓는 등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누군가와 시선을 맞추기도 어렵던 친구가 4000명의 얼굴을 그렸다.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편견이 있었다. 친척 조카 중 다운증후군 친구가 있는데 사람들과의 교류가 어렵고 감정이 예민하다. 현장에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됐고 대사량 소화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모두가 사랑으로 감싸주고 도와주니 나중에는 프로처럼 잘하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지민은 정은혜 이야기를 하다가 "홍보하고 싶은 게 있다"고 돌연 고백했다. 실제 캐리커쳐 작가이기도 한 정은혜가 2017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을 언급한 것.

한지민은 "얼마 전에 봤는데 힐링되고 계속 웃게 되더라"며 "이런 영화가 더 관심받고 사랑받으면 발달장애 친구들이 사회로 나올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추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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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서 '유퀴즈'를 맞춰 상금 100만원을 획득한 한지민은 "값지게 쓰고 싶다"며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지민의 상금 사용처가 공개됐다. 그는 상금에 사비를 보태 지난달 개봉한 영화 '니얼굴' 홍보를 위해 정은혜가 관객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선물했다. 한지민도 자리에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은혜는 영상 편지에서 "지민 언니. 같이 연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어.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고 사랑해. 다음에 고기 먹으면서 한 잔 마시러 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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