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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도포자락 휘날리며' 韓 대표 5인방, 덴마크서 보여줄 '국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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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우재, 김종국, 지현우, 노상현, 황대헌(왼쪽부터).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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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를 입은 한국 대표 5인방이 덴마크에 문화 전도사로 출격한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방송인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과 황지영 PD, 김윤집 PD가 참석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K-POP,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 5인이 펼치는 옴므 방랑 여행기를 담는다. 첫 여행지인 덴마크로 떠난 5인방이 낯설었던 서로를 알아가는 서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도포 5인방은 덴마크를 여행하며 현지인에게 K-아이템을 소개한다.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한류의 위상을 대리 체감할 수 있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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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지영 PD.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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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황지영 PD는 지난해까지 5년간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연출, 무지개회원 체제를 완성하며 프로그램을 전성기로 이끌었던 스타 PD다. 간판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황지영 PD인 만큼 이번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지영 PD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부담을 안가지려고 노력했다. 새로운 조합, 사람들과 MBC에서 할 수 있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했다"며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부터 기획했었다. 여행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너무 빨리 한 것이 아닌가 걱정도 했다. 그런던 차에 덴마크가 올초 가장 먼저 노마스크로 일상을 회복한 나라 중 하나라 그들을 보면서 분위기라도 전달하는 것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을 하면서 그래도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면서 "나라 선정도 접근성이 좋은 나라 대신 낯설지만 한번쯤 가고 싶은, 가기 힘든 나라를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덴마크 사람들이 K문화에 관심이 있지만 공연을 보려면 다른나라, 프랑스 파리 등으로 이동을 해야 하더라. 찾아가서 전달하면 어떨까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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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종국.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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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으로는 김종국이 출연한다. '런닝맨'에 이어 '도포자락 휘날리며'로 일요일 황금시간대를 꽉 채운다. 김종국은 "처음엔 편성이 일요일이 아니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이후 일요일에 편성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런닝맨'에서 저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 역할도 다르다"라고 다른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누군지 보여줄 때, 예능에 큰 생각이 없구나 했다. 욕심이 없는줄 알고 부담 없이 갔는데 찐 예능을 찍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김종국이 의지할 수 있는 탄탄한 예능캐로 활약을 했다고. 주우재는 "덴마크가 생소하고 영상으로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나라"라며 "너무 예쁘더라. 신기한 것이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오는데 우산을 안쓰더라. 준비해 다니지도 않고 자유롭게 살더라. 저희랑 문화나 생활 방식이 달라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최근 맛없어 보이게 먹는 '노맛 먹방'으로 보는 사람의 식욕까지 떨어트리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게 유행까지 하나?"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덴마크에서 저는 푸드파이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저는 제 안에 숨겨진 흑염룡이 깨어나면서 덴마크서 닥치는대로 먹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눈이 돌아가서 먹더라. 그동안 거짓 방송 한거니까 사과 해야하지 않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주우재는 "이전의 거짓 방송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한국서는 활동량이 없으니까 그랬는데 덴마크 가니 죽기 직전까지 활동하더라. 그정도 움직이니 들어간다는게 느껴지더라. 한국와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고된 일정을 언급했다. 또 "덴마크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전통 물품을 팔면 사실 저는 지나간다"면서 "감사하게도 찾아와서 예쁘다고 해주고 구매로 이어져 좋더라. 반갑게 맞아주는데 국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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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우재.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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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출연자들인데다가 서로 인연도 없던 조합인 만큼 캐스팅을 완성하기 쉽지 않았을 법 하다. 어떻게 완성했을까. 황 PD는 "신선하고 영한 인물들을 찾았다. 황대헌 같은 경우에는 가장 먼저 픽스를 했다. 기획할 당시 동계 올림픽 시즌이기도 했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멘탈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MZ세대 모습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멋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국은 조합을 하고 보니 예능의 선수분들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아우를 수 있는 맏형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섭외했다. 영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놀랍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많은 분들이 까막눈으로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 PD는 또 "지현우는 자기만의 확신이 뚜렷한 사람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주말 저녁 시간대 작품으로 연기 대상을 받기도 해서 시청층을 넓힐 수 있는 멤버가 아닐까 했다"며 "노상현은 '파칭코'를 보면서 �?은 여성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고 신선한 인물이 예능에 나올때 보이는 매력이 어필되겠다 싶어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8박 9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촬영을 한 만큼 집약적으로 덴마크에 대해 담았단다. 김종국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전해야 하니 타이트하게 촬영을 했다. 한국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되더라.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내가 한국을 많이 사랑하는구나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며 상당히 공을 들여 촬영을 했다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여행을 못 가신 분들에게 힐링을 전한다. 조금 나아진 여행을 꿈꿀 수 있게 하는 방송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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