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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표주자 5인방의 덴마크 여행기, MBC 예능 살릴까 [SS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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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 기자]K팝, K드라마, K패션, K스포츠...각 분야의 K대표주자가 동화같은 나라, 덴마크로 여행을 떠난다.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모델 주우재, 배우 노상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존의 여행예능과 차별점이라면 이들은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낯선 이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MZ세대를 겨냥한 ‘K힙’ 콘텐츠를 판매한다.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이끈 황지영 PD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PD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해외여행 중 한국 물품을 판매하며 한국을 알리는 콘셉트”라며 “K컬처에 관심이 있지만 접근성이 어려운 나라라는 점에서 덴마크를 첫 여행지로 택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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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구성은 예능감, 글로벌 인지도, 외국어 실력 등이 고려됐다. 가장 먼저 합류한 황대헌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빼어난 경기력이 돋보여서 첫 멤버로 선정됐다. 황PD는 “Z세대다운 강인한 정신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에서 보여준 글로벌 인지도와 첫 예능출연이라는 신선한 면을 높이 샀고 지현우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줬던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이 반영됐다.

김종국과 주우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예능감이 반영됐다. 특히 김종국의 경우 그간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공개한다. 황PD는 “섭외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건 김종국의 영어실력이 유창하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국은 “다들 나를 까막눈으로 아는데 영어를 할 줄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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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물품은 우리 문화재를 모티프로 한 상품들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판매하는 상품들이다. 이를테면 고려청자를 모티프로 한 에어팟 케이스 등 전통과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주우재는 “가장 판매하기 힘든 제품은 골프 관련 용품이다. 덴마크의 골프인구가 적다보니 판매하기 힘들었는데 저희들의 판매전략을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출연진은 현지에서 물건을 판매하면서 종종 ‘국뽕’이 차오르는 순간을 경험했다. 김종국은 “많은 분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문화 자체에 감사함을 느꼈다. 특히 K팝 아이돌 후배들에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서 감사했다. 외국인들이 K팝을 커버하고, 한국인이라고 반갑게 맞아줄 때마다 ‘국뽕’이 찼다. 90년대부터 연예인 생활을 했는데 K컬처가 외교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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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역시 “수많은 아이돌의 음악을 안다는 게 감동이었다”고 했다. 주우재는 “많은 분들이 김종국을 알아보고 줄을 섰을 때 ‘국뽕’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프로그램으로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노상현은 “‘파친코’에서 무거운 역할을 하게 됐지만 예능인 만큼 가볍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현역선수인 황대헌은 “힐링 여행기라 해서 선뜻 합류했는데 지나고 보니 행복한 기억조작이 된 것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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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엔데믹 이후 MBC에서 선보이는 첫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공동연출자인 김윤집 PD는 “덴마크는 올 초부터 엔데믹을 선언, 현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다만 팬데믹으로 비행기 편수가 줄어들어 이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맏형 김종국은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주말 저녁 새로운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여행을 못가는 분들,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개성강한 멤버들의 볼거리를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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