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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골때녀' 우승팀은 국대패밀리…박승희 임신으로 하차 "순산하고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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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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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의 우승자는 FC국대패밀리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결승전에서는 FC국대패밀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을 위해 특별히 지소연이 해설로 등장했다. 긴장감 속에 치러진 결승전. 첫 골의 주인공은 국대패밀리의 전미라. 전미라가 상대 진영을 뚫고 기습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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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골은 이정은. 이후 이정은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김수연은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 이제 다른 것도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시간이었다.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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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는 "올림픽 끝난 기분? 저는 올림픽을 뛰어보지는 못했다. 국가대표인데도. 랭킹이 많이 높아야 뛸 수 있는데. '올림픽이면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이런 기분. '골때녀'가 그런 기분을 줬다. 생전 느껴보지 못했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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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언니들은 경기 끝나면 눈물부터 흘린다. 서로 최선 다한 걸 아니까. 경기장 안에선 이기려고 물어뜯고 잡고 다 한다. 할 수 있는 걸 다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끝나면 서로 이기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고, 자신도 상대방도 그랬다는 걸 알아서 결과에 승복하고 경쟁팀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것 때문에 축구를 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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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셔니스타의 최여진 역시 "적이지만 적 같지 않다. 상대편이 나에게 거칠게 하고 몸싸움하고 짜증 나게 해도 안다. 왜 그렇게 하는지. 적으로 만나서 기싸움해도 느껴진다. 어떤 마음인지"라며 "두렵고 불안하고 스트레스받고 무섭고, 반면에 재밌기도 하고"이라고 동감했다.

국대패밀리는 우승컵을 받고 챔피언 세리머니를 했다. 준우승 액셔니스타와 3위 FC월드클라쓰도 기뻐하고 축하하고 또 얼싸안으며 함께 땀흘린 날들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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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송 말미 FC국대패밀리 수비수 박승희가 깜짝 발표를 했다. 바로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한 것.

박승희는 "최근 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처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말씀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승희는 "당분간 경기를 못 뛰어 아쉽겠지만, 순산하고 나중에 꼭 돌아올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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