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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K-인터뷰] 안익수 감독, "전북전 징크스가 있는 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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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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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울)] "우리가 전북 현대 상대로 징크스가 있었나?"

FC서울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3점(5승 8무 6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서울은 양한빈, 이태석, 이한범, 이상민, 윤종규, 조지훈, 김진야, 백상훈, 권성윤, 강성진, 조영욱이 선발로 나선다. 황성민, 황현수, 고광민, 기성용, 팔로세비치, 정한민, 김신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안익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그래도 내 머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버티면서 잘하겠다. 팬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축구를 할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체력 문제, 부상 여파로 김진야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안익수 감독은 "훈련 때부터 믿음을 줬다.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기대치가 항상 높은 선수다. 부침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노련한 전북을 상대로 출전하는 어린 선수들을 두고 "패기로 싸우려고 한다"고 짧은 대답을 남겼다. 최근 전북을 상대로 15경기 동안 무승인 징크스를 이야기하자 "그런 게 있는 줄 몰랐다. 전적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명단에 없는 황인범, 나상호를 언급했다. 안익수 감독은 "원정을 많이 다녀 클럽하우스에 하루 머물렀다. 황인범 관련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나상호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복귀 의지가 크지만 오히려 더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완전체로 돌아와야 한다. 기다릴 생각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제주전 득점을 한 강성진에 대해서 "휴식을 건의할 정도로 개인 훈련을 많이 한다. 쉬는 날에도 나와서 슈팅 훈련을 하는 선수다. 본인이 연습한 게 경기장에서 나오고 있다. 왼발 의존도가 높다는 말이 있는데 제주전에선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앞으로 많은 득점을 오른발로 했으면 한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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