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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남주혁 학폭, 추가 피해주장 있다…자료 싸움 될것"('연예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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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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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남주혁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를 폭로한 두 명의 동창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에 '남주혁 사태 반전 맞이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제 3의 인물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남주혁의 학교 폭력 의혹이 반전을 맞이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날 한 연예매체는 남주혁의 고등학교 동창생 18명과 담임 교사 2명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남주혁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줬다.

앞서 남주혁은 지난달 20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남주혁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이와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고 이 논란은 현재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첫 폭로 기사가 나간 후 관련 내용을 취재했다는 이진호는 처음 학교 폭력을 제기한 매체에서 기사를 수정하면서 초기 피해 주장인의 신뢰성에 의문부호가 붙었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두 번째 피해자가 등장했고, 이진호는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배우가 매우 억울해한다'는 입장을 시종일관 유지했다"고 알렸다.

이어 "남주혁의 학교 폭력이 제기되자, 다수의 동창이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억울한 남주혁을 위해 증언하고 싶다' '실명을 공개해도 좋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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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을 옹호하는 동창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이진호는 피해 주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첫 번째 폭로자와 두 번째 폭로자 외에도 추가로 용기를 낸 이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주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피해 진술 역시 상당히 구체적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과 결백을 주장하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진술 역시 양측 다 구체적"이라면서 앞으로는 서로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다만 남주혁이 학폭 논란의 당사자인지, 아니면 다른 친구의 학폭 행위를 악의적으로 남주혁에서 떠넘기려는 것인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중립 기어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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