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리스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유명 영화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음악 레이블 저스티스 레코즈(JUSTICE RECORDS)를 설립하고 K팝 시장에 뛰어들었다.
저스티스 레코즈는 4인조 걸그룹 아이리스(IRIS)가 6일 첫 미니음반 '워너 노'(WANNA KNOW)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그리스어 '이리스'에서 유래한 팀명으로, 자유와 해방을 의미하는 심벌처럼 무한한 빛을 뿜어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해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끈 동명의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다.
저스티스 레코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원더걸스·투피엠·미쓰에이 등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은 이정민 대표가 설립한 멜로우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아이리스를 키워냈다.
이번 첫 번째 미니음반에는 타이틀곡 '워너 노'를 비롯해 신시사이저와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바이 바이'(BYE BYE), 서로를 향한 감정을 노래한 트렌디 팝 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네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워너 노'는 사랑하는 상대로부터 느끼는 답답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노래다.
이번 데뷔 음반은 세븐틴, NCT, 엑소, 방탄소년단(BTS),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싱팀 '아이코닉사운즈'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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