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224명, 1월 말 이후 가장 많아
위중증 61명·사망 7명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에게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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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에 육박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8147명)보다 1224명 늘어난 1만9371명으로, 누적 1843만3359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다. 1주 전인 6월 29일(1만455명)의 1.85배이며, 2주 전인 같은달 22일(8978명)의 2.15배 수준이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4명으로, 1월 31일(230명) 이후 5달여 만에 가장 많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만914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1명으로,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7명이며,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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