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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S-OIL의 주가가 약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S-OIL(010950)은 전거래일 대비 7.25% 하락한 9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하락한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의 배럴당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24% 하락한 99.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0%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하회한 것은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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