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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국제 유가 침체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있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S-Oil은 전일 대비 8.92%(9100원) 하락한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일(현지시간)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93달러(8.2%) 떨어진 배럴당 99.50달러에 마감했다.
WTI가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장중 하락 폭은 10%대는 넘어서며 배럴당 97.43달러를 나타내기도 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0.73달러(9.5%) 하락한 배럴당 102.7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0일 이후 최저치다.
국제 유가 하락은 경기 침체 및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투데이/정회인 수습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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