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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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를 괴롭힌 학폭 가해자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진 가운데 한혜진이 일침을 날렸다.
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자친구와 친오빠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카페 사장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게 된다. 이들 커플은 별 탈 없이 행복하게 연애하던 중 한 학생이 여러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현장을 발견한다. 이에 고민녀는 도우려고 했으나 남자친구는 완강하게 반대해 결국 현장을 떠나고 말았다. 나중에 남자친구는 “무서워서 그랬다”며 진심을 고백해 고민녀를 누그러지게 한다.
그러나 문제는 고민녀의 친오빠와 남자친구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벌어졌다. 남자친구의 얼굴을 본 오빠는 집으로 돌아와 약을 먹고 손을 떠는 등 극도로 불안한 증세를 보여 고민녀는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고민녀의 남자친구가 친오빠를 학창시절 괴롭혔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던 것.
이후 오빠는 고민녀의 행복을 위해 남자친구를 용서했지만,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고 들어올 때면 다시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사연을 들은 MC 한혜진은 “본인은 학폭 현장을 보고 나서려고 하더니 정작 오빠의 상처는 외면하냐”며 ”본인의 진심은 뭐냐”고 물었다.
이어 한혜진은 “만약 이 상황에서 연애를 택한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일침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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