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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쳤던 두 팀, T1과 젠지가 서머 시즌 1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T1-젠지 1라운드 경기는 한국, 글로벌 해설위원 모두 ‘이번 주 본방 사수’ 매치로 꼽는 등 4주차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4주차 경기는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연달아 열리면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경기는 오는 8일 펼쳐지는 T1-젠지전이다.
서머 시즌 6전 전승을 질주하고 있는 젠지는 까다로운 상대인 T1을 만난다. 젠지는 T1을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상대 전적에서 젠지는 T1에 크게 뒤처져 있다. 202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도합 LCK에서 15번 T1을 만난 젠지는 승률 26.7%(4승 11패)에 머물러 있다. 최근엔 6연패로 분위기가 더욱 좋지 않다.
젠지가 T1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스프링 결승전 패배의 복수’ ‘정규 시즌 1위 굳히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반대로 T1은 젠지를 꺾게 되면 ‘천적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함과 동시에 매치 결과에 따라 단독 1위를 노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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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해설진도 T1-젠지 경기를 ‘꼭 시청해야 하는 매치’로 꼽았다. 이현우 해설은 “이름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매치업인데 경기를 보면 더 흥분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하광석 해설은 "젠지와 T1의 대결에서 정글러들의 활약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라면서 '오너' 문현준의 'O'와 '피넛' 한왕호의 'P'를 따서 'OP 대전'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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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발데스 해설은 "서머의 마지막 무패 팀인 젠지와 LCK를 대표해 MSI를 나갔던 팀의 대결로, 서머 타이탄의 대결이라 부르겠다"고 말했다. 울프 슈뢰더 해설은 "T1이 폭주기관차처럼 치고 나가는 젠지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하고 스프링 결승전에서 대결한 이후 두 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볼 수 있는 무대다”라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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