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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구독자 이탈 사태…예비 손녀사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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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구독자들의 ‘구독 취소’가 이어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이자 영상 제작자인 유라(김유라) PD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유라 PD의 예비신랑인 의류업체 대표 A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유라 PD에게 프러포즈를 했음을 알린 바 있다.

유라 PD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A씨가 선정적인 일러스트 티셔츠를 판매했다는 것과 SNS에 여자 아이돌을 성희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구독자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실제로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주말 사이에만 136만명에서 133만명으로, 약 3만 명 가까이 구독을 취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유라 PD는 3일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캡처된 것들이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다.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 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지금의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만으로 판단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만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1947년생으로 만 75세인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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