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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주우재 "ISTP 박명수와 성격 똑같아...생방 지각 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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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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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MBTI가 같은 박명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우재가 지각하자 DJ 박명수는 "요즘 예능 대세다. 방송을 잘해서 그동안 눈 여겨봤는데 역시 잘 하고 있다"면서 "저와 MBTI가 같다. 오히려 너무 비슷해서 제가 양보하게 되는 것 같다"고 훈훈하게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주우재 씨가 조금 늦으시는 것 같다. 안전하게 빠르게 오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청취자 문자를 먼저 소개했다. 15분이 지나도 오지 않자 박명수는 "청취자분들이 궁금해하실 수 있으니 전화 연결을 해보려고 한다"면서 전화를 연결했다.

주우재는 "생방송인데 늦었다. 매니저가 시간을 잘못 알고 계셔서 그렇다. 지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KBS가 앞에서 보인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주우재는 박명수와 청취자들 질문에 하나씩 대답했다. 그중 박명수는 "주우재가 낙하산으로 모델 됐다는 말이 있던데 무슨 뜻이냐"라며 설명을 요구했다.

주우재는 "낙하산은 아니다. 개그맨 중에서도 공채와 특채가 있듯이, 저는 특채로 들어간 케이스"라고 해명하며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주우재는 "제가 4학년 2학기 때 학교를 자퇴했다. 마지막 학기에 논문을 써야 했는데 갑자기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학생 신분으로 의류 사업은 했고, 생각보다 은근 돈도 잘 모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학, 졸업을 해야 하는데 사업이 너무 재밌어서 여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개인 라디오 방송을 1년 반 정도 했다. 당시 일반인 신분이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듣게 돼서 음악 회사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다"라며 "마침 그곳에 계셨던 모델 에이전시 대표님 눈에 들었다.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 응했고, 워킹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바로 쇼에 들어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워킹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주우재는 "모델 초반에는 워킹을 나서기만 해도 무서웠다. 패션쇼가 울릴 정도로 빵빵한 노래 소리가 나오는데 여기에 리듬을 맞췄더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노래 소리에 맞춰 워킹을 하면 신난다. 마치 '나 이제 세계 정복하겠는데?'라는 마음이 생기더라. 그래서 적응할 수 있었다"고 타고난 모델 재질임을 드러냈다.

이어 DJ 박명수는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다. "주우재는 연애의 고수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애의 참견'을 5년간 진행하시면서 연애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실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주우재는 "제가 '연애의 참견' 방송을 오래 해서 연애를 많이 하고 잘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방송을 자세히 보시면 제 역할은 헛소리하는 것 밖에 없다"라고 머쓱해했다. 지난 2018년 첫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은 현재 시즌3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애의 참견' MC인 서장훈, 김숙, 한혜진, 곽정은을 언급하며 "형, 누나들이 진심 어린 조언 하시는 것들을 제가 옆에서 맞장구치는 정도"라면서 "사연을 보고 제가 크게 화를 내는 등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오히려 시청자분들이 이런 부분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저도 과거 예능 '놀러와'를 했을 때 옆에서 맞장구치는 역할만 했다"고 하자 주우재는 "형님은 허브솔트라면 저는 맛소금이다. 영양가가 크게 없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주우재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주도적이기도 하지만 컨트롤 당하기도 한다"라며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랜 기간 연애를 쉬고 있다. 20대 때는 10개 중 하나에 꽂히면 '고(go)'였는데 30대 중반이 넘어가니까 10개 중 한 개만 아니면 뒷걸음치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주우재는 자신과 MBTI가 같은 박명수에 대해 "저와 성격이 비슷한 걸로 정말 유명하다. 한 방송에서 선배님이 저를 보고 많이 놀라시지 않았냐. 모르는 사이였는데 비슷한 분위기가 있어서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한 유튜브 채널이 저희 둘 성격을 분석한 것도 있었다. 그걸 보니 신기했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도 "제가 주우재 씨를 너무 좋아한다. 예능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어서 고정 프로그램이 더 생길 것 같다. 나중에 저랑도 같이 예능에서 호흡을 맞춰보자"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주우재는 "라디오쇼 청취자 분들 오늘 늦어서 정말 죄송하다. 최대한 달렸는데도 늦었다. 다음에 또 불러주시면 미리 와서 기다리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주우재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MC로 발탁됐다. 현재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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