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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쐐기 투런포 SD 다저스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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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랜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소속팀도 연패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3일)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2푼8리(250타수 57안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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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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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 공략에 애를 먹었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커쇼의 2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2-1로 앞서고 있던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그는 바뀐 투수 옌시 알몬테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5호)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한 방으로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4-2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김하성은 지난 5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1일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말 트레이 터나가 적시타를 선취점을 냈다. 1-0 리드는 8회까지 이어졌다.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을 마운드 위로 올려 경기를 매조지하려고 했다.

그런데 믿었던 킴브렐이 흔들렸다. 샌디에이고는 킴브렐을 상대로 제이크 크로넨워스, 루크 보이트, 에릭 호스머가 연속 안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킴브렐은 뒷문 단속에 실패했고 올 시즌 세 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킴브렐이 강판됐고 이어 김하성이 2점 홈런을 쳐 샌디에이고는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도 9회말 샌디에이고 마무리 타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한 점을 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커쇼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킴브렐은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4패째(1승 14세이브)를 당했다. 로저스는 1실점했지만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23세이브째(4패)를 올렸다.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리츠)은 같은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0-2로 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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