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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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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재능기부 앞장, 女프로배구 '홍천 서머 매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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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경.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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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여자프로배구 4개 구단이 비시즌 강원도 홍천에 모여 경기를 치른다. 김연경은 재능 기부에 발벗고 나선다.

4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 매치가 8일부터 10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서머 매치는 비시즌 프로배구팀들이 벌이는 친선 경기다. 시즌 전 구단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비연고지 팬들이 배구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기회로 여겨진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7개 구단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까지 4개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하루 2경기씩 3일 동안 총 6번의 경기가 펼쳐지고 경기별로 4세트만 치른다. 4개 구단과 홍천군은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 관중들을 무료로 입장하기로 했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하루 1000명을 받는다.

또 각 구단은 홍천군 초중고등학교 배구클럽 학생을 대상으로 배구 교실을 열어 재능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는 최근 흥국생명과 계약하고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된 김연경이 참여한다.

흥국생명 구단은 김연경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서머 매치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경기 출전과는 별개로 김연경은 8일 홍천군 배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행사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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