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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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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선정 절차 착수…3개 노선 15.8km 구간

연합뉴스

강릉역∼도심 수요 응답 서비스 노선(L=5.8km)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올 하반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강릉시는 4일 국토교통부 지정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 내 관광형 임시운행 실증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강릉을 비롯한 추가 7개 지구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에 강릉시는 자율주행 민간기업 최대 5개 사를 선정해 올 하반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임시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는 강릉역과 ITS 세계총회 개최 시 행사장으로 운영될 올림픽파크, 아르떼뮤지엄, 초당(강문)으로 이어지는 도심∼관광지 노선 5.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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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오죽헌 수요 응답 서비스 노선(L=6km)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오죽헌∼선교장∼경포대(가시연습지)∼경포호∼초당(강문)을 연결하는 역사·문화 및 생태관광노선 6km, 안목해변에서 경포해변으로 연결되는 해안관광노선 4km 등 총 3개 노선 15.8km 구간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차 서비스 운행을 위한 예산 총 47억원을 2025년까지 확보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 지원시스템, 관제 플랫폼 등 자율주행차 운행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상용화 단계의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안목∼강문해변 수요 응답 서비스 노선(L=4km)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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