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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 불화’ 막는다…텐 하흐, 훈련 후 식사까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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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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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지난 시즌 팀을 괴롭혔던 방해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엄격한 지도 방식을 내세웠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을 혹독하게 대하고 있다”라며 그가 만든 규칙들을 소개했다.

맨유는 텐 하흐 체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사령탑으로 부임한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뒤를 이어 아약스에서 리그 우승을 이끈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지도 스타일은 앞서도 여러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맨유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기 이전부터 선수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구했고, 휴가지 정보까지 파악하는 등 강한 통제를 예고했다.

아약스에서도 엄격한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던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카리스마를 뽐내며 맨유 사령탑으로 있을 당시 엄격한 규칙을 내세웠던 알렉스 퍼거슨 경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는 맨유에서 그가 세운 규칙에서도 여감 없이 드러났다. ‘마르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보다 더욱 건강하고 팀 중심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라커룸 파벌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훈련 후 모두 함께 식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선수 운용은 전적으로 훈련 성과에 기반하며 급여와 이전의 업적 등은 텐 하흐 감독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성인 팀에 들어갈 수 있는 명확하고 직접적인 통로가 주어질 것이다. 더 이상 명성으로 자리를 채우지 않을 것이며 훈련에서 향상을 보이는지에 따라 어린 선수도 선배들의 공백을 메울 기회가 주어진다.

텐 하흐 감독은 맥 버스비 경과 퍼거슨 경에 의해 추진된 공격적인 축구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때문에 훈련에서도 옆과 뒤로 패스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교체되게 된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얼마 전 첫 프리시즌 훈련을 가진 팀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팀이 텐 하흐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이 도입한 접근 방식의 변화에 매우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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