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K-인터뷰] 안병준 이적설 답한 박진섭 감독, "K리그1 가고 싶어 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안병준? 원만한 합의 이뤄진다면 보낼 수 있어."

부산 아이파크는 7월 3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승점 15점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부산은 구상민, 최준, 김동수, 조위제, 구현준, 박종우, 에드워즈, 이상헌, 박세진, 박정인, 김찬을 선발로 선택했다. 벤치 명단엔 황병근, 한희훈, 이청웅, 문창진, 김정민, 어정원, 정훈성이 이름을 올렸다. 안병준은 명단에 없었다.

박진섭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날씨가 더워 체력 문제가 우려된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 특히 수비 조직력에 신경을 썼다. 당장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새 전술에 적응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루 아침에 안 되겠지만 노력은 하고 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안병준이 빠진 것을 언급했다. 안병준은 부산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인데 최근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명단에 제외된 것을 두고 이적이 눈앞에 다가온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이를 두고 박진섭 감독은 "안병준은 부상이다. 안쪽 사타구니에 부상을 입었다. 이전에 다쳤던 부위인데 치료를 잘 못해서 재발했다. K리그1으로 가고 싶어하는 게 사실이다. 축구선배 입장에서 보내주는 게 맞지만 윈윈 관계가 되어야 한다.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면 떠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찬가지로 명단에 없는 발렌티노스에 대해선 "재활 훈련 중이다. 2주 정도 후에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7월말에 돌아올 듯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탈꼴찌도 필요하지만 새 팀을 만드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을 바라보는 상황이다. 길게 보고 팀을 만들겠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