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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코뼈 골절' 테스형 이탈…안타까운 KIA 사령탑, "예상치 못한 부상, 남은 선수들 더 힘 내주길"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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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IA 선수단.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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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도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가 공백을 아쉬워했다.

KIA 관계자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전날(2일) SSG 선발 김광현의 투구에 공을 맞은 소크라테스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는 “소크라테스의 조선대병원 추가 검진(엑스레이 및 CT촬영) 결과 코뼈(비골) 골절 외에는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내일 이비인후과-성형외과 의료진 상담 후 수술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 전 김종국 감독은 “안타깝다. 소크라테스 부상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물로 김광현도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빨리 회복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8차전 4회 2사 3루에서 소크라테스와 김광현의 승부. 김광현이 슬라이더 2개와 커브 2개로 2스트라이크 1볼을 만들었고 5구째에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소크라테스 얼굴로 향했다.

소크라테스는 코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 출혈도 생겼다. 잠시 후 일어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CT 검진 결과는 코뼈 골절이었다.

김 감독은 “김호령을 올렸다. 오늘 선발로 나간다. 기존 선수들이 더 힘을 내줘야할 듯하다.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있겠지만 모두 힘을 더 보태야 한다. 지금 잘 하고 있지만 더 힘을 합쳐야할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동원(포수)-이우성(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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