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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상 복구' 김민재, 프리시즌 경기 90분 풀타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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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연습 경기에 나서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김민재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어-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 파르티잔과의 연습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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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페네르바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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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한 페네르바체의 주축 수비수다. 그러나 시즌 말미 오른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수술 여파로 인해 6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는 재활에 매진한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지난달 30일 카타르 알 샤말과의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2022-2023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그리고 파르티잔전에도 출전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김민재는 유럽 복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 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페네르바체 제수스 감독은 "김민재를 향해 유럽의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김민재를 향한 이적 제의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며 "구단의 핵심 선수들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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