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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계약+주급 2억 줄게...맨유, '부활 성공' 에릭센 영입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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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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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일 "맨유가 에릭센 영입에 근접했다. 현재 맨유는 브렌트포드를 제치고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3,500만 원)의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2013년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빠르게 주축 선수로 발돋움한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핵심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에릭센은 이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준주급 선수로 뛴 에릭센은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덴마크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했던 유로2020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지며 선수 생활의 큰 위기를 겪었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에릭센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삽입형 제세동기(ICD)를 부착한 에릭센이 인터밀란에서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에릭센은 새로운 팀을 모색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오랜 기간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에릭센은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EPL 11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브렌트포드가 승격 첫 시즌 잔류하는 데 기여했다. 자연스럽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브렌트포드, 맨유, 토트넘 훗스퍼가 대표적이었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보였다. 에릭센이 런던 생활을 선호하고 있고, UCL 무대에서 뛰길 바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두 자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른 영입 목표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에릭센과 멀어졌다.

그러는 동안 맨유가 1순위 후보로 올라섰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났다.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

에릭센은 마타, 린가드가 주로 뛰었던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지만 에릭센은 토트넘 시절에도 측면에 배치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존이 가능할 전망이다. 맨유는 에릭센에 더해 프렝키 더 용을 3선에 추가해 중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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