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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KPGA 부산오픈 3R 3타차 선두…5년 만에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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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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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황중곤 선수가 3라운드에 3타 차 선두로 나서 5년 만에 우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황중곤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어제(1일) 2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에 올랐던 황중곤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2위 그룹과 격차를 3타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권오상과 이태희가 나란히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황중곤은 주 무대였던 일본투어에서는 2019년 4승째를 따냈지만, 코리안투어에서는 2017년 KPGA 선수권 우승으로 통산 2승을 따낸 이후 5년 넘게 우승이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군 제대 후 올해 필드에 복귀한 황중곤은 한 번도 컷 탈락 없이 톱10에 3차례 올랐습니다.

황중곤은 "21개월 공익요원으로 복무하는 동안 주말에는 꼭 골프장에 나가서 라운드를 했다. 인조 매트가 깔린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것보다 훨씬 샷 감각을 유지하는 데 유리했다. 제대하고 나서는 7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전지훈련 동안 죽어라 연습했다"고 말했습니다.

황중곤은 "경기 초반에 소극적으로 경기하다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내일도 지키는 골프가 아니라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로 개인 최소타를 적어낸 권오상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2위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통산 4승을 보유한 이태희는 오늘 6타를 줄여 권오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2타를 줄인 이상엽은 8언더파 단독 4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인 호주교포 이준석은 7언더파로 최민철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한국오픈 챔피언 김민규는 1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23위로 밀려났습니다.

황두현은 6번 홀(파3·175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해 3천만 원 상당의 침대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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