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이준석 징계 '찬성' 53.8%…주52시간제 개편 '반대' 45.7% [미디어토마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해 공무원 의혹'·'이재명 당권 도전' 반응 엇갈려…정당지지도는 여야 '접전'

아이뉴스2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의원실 주최로 열린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性)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에 찬성하는 사람이 53.8%, 주(週)52시간제의 월 단위 연장근로시간 개편 추진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5.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미디어토마토가 발표한 6월 5주차 여론조사(지난달 28일~29일, 성인남녀 1천 30명 대상 시행)결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 처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53.8%의 응답자가 '징계에 찬성함'이라고 답했다. 25.6%는 '경찰 수사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함'이라는 응답을, 17.7%는 '징계에 반대함'이라는 응답을 선택했다.

또한 주52시간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45.7%가 '반대' 의사를 표시했으며 찬성한다는 반응은 37.9%였다. 16.3%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최근 논란인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의혹과 관련해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비등했다. 44.7%가 '월북조작이라는 윤석열 정부 의견에 동의한다'고 응답했으며, 42.2%는 '자진월북이라는 문재인 정부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3.1%였다.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한 반응도 엇갈렸다. '당 대표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48.6%였으며 '당 대표에 도전해야 한다'는 응답은 42.6%로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8%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5%, 국민의힘이 41.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정의당은 2.7%, 무당층('없음'+'잘 모름')은 8.9%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 ARS 무작위 번호 생성, 추출 방식으로 수행됐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