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음주운전으로 검찰 송치된 배우 김새론./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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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던 김씨를 지난 2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김씨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비연예인 여성 A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여러차례 들이받았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씨가 채혈을 원해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채혈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훌쩍 넘긴 약 0.2%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인근 지역의 전기공급이 끊겼고 주변 상점 등 57곳이 피해를 입었다. 전기는 약 3시간만에 복구됐다.
김씨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4일 “김새론이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를 찾아가 사과했다”며 “대부분 보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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