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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463명…20일 만에 1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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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만258명·해외유입 205명

위중증 59명·사망 7명

아시아투데이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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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63명으로, 누적 1834만975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896명)보다 567명 늘어난 것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일(1만2155명) 이후 20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 22일(8979명)과 비교하면 1484명, 2주 전인 지난 15일(9428명)과 비교하면 1035명 많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4월 말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는 전날 1까지 올랐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258명, 해외 유입은 205명이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일(219명) 이후 거의 다섯달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2명)보다 3명 줄어든 59명이다. 6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5명이며, 국내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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