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2.06.23. xconfin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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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유럽연합(EU) 보건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은 28일(현지시간) 천연두 백신의 사용을 원숭이두창 예방용으로 확대하기 위한 자료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덴마크 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의 '임바넥스'다. 유럽에서 성인 천연두 예방용으로 승인이 나 있다. 미국에선 '지네오스'로 불리며 원숭이두창용으로도 승인받았다.
EMA는 이번 검토는 EMA의 비상태스크포스(ETF)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해당 백신 회사 측의 사용 확대 공식 신청을 기다리는 동안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국은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1076건에 달했다.
감염자 대부분은 동성과 성관계를 한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인 남성들은 자신의 몸에 특이한 발진이나 병변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성보건서비스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UKHSA는 여름에 대형 행사에 참석하거나 새로운 파트너와 성관계를 할 경우 원숭이두창 증상이 생기는지 주의해서 살피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우려되면 행사에 가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성적 접촉을 하지 말고 대신 집에 머물거나 의료진과 상담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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