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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명물 '뚝뚝' 한국으로…부산아세안문화원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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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 한국대사관·문화원 기증 행사…태국 CP그룹 지원

연합뉴스

(방콕 = 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문승현 주태국 대사(오른쪽)와 마리사 CP그룹 특별고문이 부산 아세안문화원으로 기증될 '뚝뚝'을 타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을 상징하는 교통수단인 '뚝뚝'이 한국에 기증됐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27일 오전 방콕 한국문화원에서 태국 명물 삼륜차 뚝뚝을 부산 아세안문화원으로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세안문화원은 태국 문화 홍보를 위해 문승현 주태국 대사에게 뚝뚝 기증을 요청했고, 태국 CP그룹 마리사 특별고문이 지원 의사를 밝혀 기증이 성사됐다.

한국계인 마리사 특별고문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 수파낏 치라와논 회장의 부인이다.

한국과 태국 전통무용과 음악이 어우러진 기증 행사는 뚝뚝 신부가 한국으로 시집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태국 문화부 소속 공연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문승현 대사는 "태국이 소프트파워 증진을 모색 중인 가운데 이번 행사도 양국간 소프트파워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사 특별고문은 "이번 기증이 한·태 교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양국 관계가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개원한 아세안문화원은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10개국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콕 = 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부산 아세안문화원으로 기증될 '뚝뚝' 앞에 선 문승현 주태국 대사(오른쪽)와 마리사 CP그룹 특별고문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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