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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농구, 인도에 61점 차 대승…아시아선수권 첫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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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2연패 뒤 3차전서 101-40으로 인도 완파…월드컵 출전 눈앞

연합뉴스

인도와 경기에 나선 한국 16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인도를 제물로 첫 승리를 챙기고 월드컵 출전도 눈앞에 뒀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요르단 암만의 프린스함자홀에서 열린 2022 FIBA U-16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에 101-40, 61점 차로 크게 이겼다.

앞서 뉴질랜드(63-80 패), 일본(51-82 패)에 연이어 패했던 한국은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1차전에서 일본에 39-128로 대패했던 인도는 2연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디비전 A에 5개 팀, 디비전 B에 8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디비전 A에 속한 한국은 뉴질랜드, 호주, 일본, 인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우리시간으로 2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조별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는 29일 준결승전을 벌이고, 승리한 팀이 30일 결승전에서 만난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위 안에 들면 다음 달 9∼17일 헝가리에서 열리는 2022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연합뉴스

골밑 슛하는 양인예.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승리로 한국의 월드컵 출전은 거의 확실해졌다.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최소 4위는 확보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승점 4·1승 2패)는 일본(승점 5·2승 1패), 호주(승점 4·2승)에 이어 3위다. 4위가 뉴질랜드(승점 3·1승 1패), 최하위가 인도(승점 2·2패)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 뉴질랜드, 인도가 1승 3패(승점 5)로 동률이 돼 세 팀 간 전적을 따져야 하는 일이 생길 수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전력상 인도가 뉴질랜드를 이길, 그것도 큰 점수 차로 이길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한국은 두 경기에서 내리 졌지만, 최약체 인도를 상대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1쿼터에서 19-11로 앞선 한국은 2쿼터 시작 후 4분 가까이 상대를 무득점에 묶고 양인예(온양여고)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연속해서 13점을 넣어 32-1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인예는 22분 남짓 뛰고도 24점(3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넣었고 정현(숭의여고)이 16점(5리바운드 3어시스트), 고현지(수피아여고)가 11점(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민지(숙명여고)가 10점을 넣는 등 주전, 벤치 멤버 할 것 없이 고른 득점으로 승리에 한몫씩 했다.

이날 한국은 출전선수 명단에 든 12명이 모두 코트를 밟았고 11명이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상훈 감독은 "아무래도 4위 안에 들어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국내 훈련 때부터 인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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