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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부자도 자식문제는..일론 머스크 딸 이름성별 바꾸고 "아빠랑 연 끊겠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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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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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세계최고부자' 일론 머스크(50)의 딸(18)이 이름과 성별을 변경했다.

최근 TMZ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혼한 전 아내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낳은 18세 딸이 이름과 성별을 바꾸고 공식적으로 비비안 제나 윌슨이 됐다. 원 이름은 자비에 알렉산더 머스크였고 남성이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탄원서를 승인하고 변경 사항을 반영해 주정부가 새 증명서를 발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비비안은 어머니 저스틴의 처녀적 이름인 윌슨을 선택하면서 머스크를 성으로 지웠다.

TMZ는 비비안이 자신의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성 정체성과 함께 어떤 방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친아버지와 엮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자신이 트랜스젠더 문제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2020년에 선호 대명사의 사용을 비판한 것으로 비난을 받았다.

한편, 엄마 저스틴은 SNS를 통해 비비안이 진실하게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를 표현했다.

머스크는 이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전 아내, 전 여자친구 등과의 사이에서 비비안을 비롯해 8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중 첫 아들 네바다 알렉산더 머스크는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 현재 일곱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해 블룸버그통신의 세계 500대 부자 순위(Billionaires Index)에서 1위를 차지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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