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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인터 밀란 모두 OK"…'478억' 수비수, UCL 위해 팀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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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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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리노의 글레이송 브레메르(25)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스퍼스 웹'은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브레메르가 휴가 이후 구단들과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그는 토트넘과 인터 밀란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브레메르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지난 여름 코치에게 '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올 시즌은 남아서 팀을 도와달라. 그리고 내년에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은 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알고 있다. 나는 더 나은 레벨의 경기력을 펼쳐야 한다. 몇 가지 제안을 분석하고 있다. 다음 시즌 나는 더 이상 토리노에서 뛰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188cm의 센터백 브레메르는 단단한 신체 조건과 공중볼 경합 능력, 뛰어난 자리싸움이 특징이다. 뛰어난 스피드를 통한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브레메르는 2018-19시즌부터 토리노에서 뛰고 있고, 2019-20시즌부터는 30경기 이상 뛰었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모든 경기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확실한 존재감이다. 이를 통해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어 한다. 토리노는 지난 2021-22시즌 세리에A 10위에 그치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과 인터 밀란은 모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인터 밀란이 브레메르와 계약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아직 수수료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토트넘이 3500만 유로(약 478억 원)로 브레메르 영입에 관심을 높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인터 밀란이 브레메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브레메르가 두 클럽을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브레메르에 대한 관심을 알렸다. 이제 브레메르 측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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