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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주니어핸드볼, 브라질 꺾고 1승 2패 세계선수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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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최한솔이 브라질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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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브라질에 승리하며 예선 전적 1승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첼레의 골로벡 스포츠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28-22로 승리했다.

앞선 노르웨이전 (22-26)과 프랑스전(21-34)에서 연패한 뒤 대회 첫 승을 올렸지만, 조 3위(1승 2패)에 그치며 16강 본선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6일부터 하위 리그 순위결정전(17~32위) 성격인 프레지던트컵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1985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해 2위에 입상한 이후 37년 만에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전까지 최저 순위는 12회(중국)~14회(마케도니아) 대회까지 연속 세 차례 기록한 9위였다. 대표팀이 본선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하위리그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한주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시작한 한국은 전반 초반 지은혜의 3연속골과 이슬기의 돌파 등으로 6-2까지 앞서갔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 이가은의 선방도 이어졌다. 이후 빠른 돌파 및 7m 던지기 등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13-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엔 빠른 속공이 조금씩 살아났고 이후 브라질의 슛 난조와 이연송ㆍ전지현의 득점으로 24-16까지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지은혜(6점)와 이한주(4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최한솔과 이연송도 7m던지기 포함 11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이한주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골키퍼 이가은도 신들린 선방으로 방어율 41%를 찍었다.

하지만 대표팀의 날카롭지 못한 공격력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슛 실책과 연결 실책이 여러 차례 이어졌고, 라인 크로스가 전반에만 3번이나 나오며 확실히 달아날 기회를 날렸다.

오성옥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앞선 두 경기 충격 패를 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경기 내용에선 (이)한주가 경기 조율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첼레(슬로베니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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