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2주년을 맞은 25일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기념석비(아래)가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과 대통령 휘장이 사라진 채 교체돼 있다. 위 사진은 2020년 6월 25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석비의 모습. /인천=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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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남용희 기자] 6.25 전쟁 72주년을 맞은 25일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기념석비가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과 대통령 휘장이 사라진 채 교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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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 전 대통령 미화 논란을 빚은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기념석비를 지난해 11월 교체했다. 새로 설치한 기념석비에는 '대통령 전두환' 문구와 대통령 휘장을 없앴다.
당초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기념석비에는 '어떤 이유로든 전쟁은 막아야 하며 이런 비극이 이 땅에 또다시 되풀이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그 길은 국력을 신장시켜 평화적 통일을 성취하는 길뿐이다. 대통령 전두환'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다.
인천시는 해당 시설물들을 전면 철거한 뒤 기념관 수장고에 보관할 예정이었으나 파손 우려에 기존 현판에 새로 덧씌우는 방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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