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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틱톡커가 열광하는 K-콘텐츠… 우리에겐 절호의 기회" [제13회 퓨처ICT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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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 개막사


"구글 유튜브와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K-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에겐 절호의 기회다."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크리에이트 에브리웨어, 창작자와 호흡하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퓨처ICT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는 일상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혁신적 콘텐츠를 만들어 관련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성중 국회 과방위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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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축사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단순히 좋아하고 보는 것을 넘어서 직접 활동해보고자 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이런 선순환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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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도 전문 제작사와 방송사 중심이었던 콘텐츠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전 과정이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일상화됐고 청년들이 선망하는 '1인 창작자'라는 새로운 직업도 생겨났다"면서 "1인 미디어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산업을 국정 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의 핵심 분야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온라인 및 모바일 콘텐츠 제작자를 말한다. 유료 구독서비스,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이익을 창출한다.

정부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작자 발굴부터 콘텐츠 제작, 시장 창출까지 전 주기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박 차관은 "전날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의 반열에 오른 것처럼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글로벌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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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하면서 돈을 버는 시대가 됐다는 의미다.

변 사장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수익을 나누고, 관련 비즈니스를 함께 키우고자 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 지난 3년간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미디어 기업 등에 지급한 재정적 보상금액만 30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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