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탈레반, 아프간 장악

아프간 동남부 호스트에 6.1 지진…파키스탄·인도서도 진동 감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발표.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2일 새벽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구 밀집 지역에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아프가니스탄 동남부 호스트 시(市)에서 약 44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51km로 USGS는 파악했다.

인명 피해 보고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호스트는 파키스탄 연방 직할 부족 지역과 국경을 맞댄 지역으로, 시 인구는 약 16만 명이다.

이번 지진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인도까지 약 500km 범위내 1억1900만 거주자들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라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트위터에 전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목격담이 EMSC 트위터 계정을 중심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불에서 EMSC 계정에 글을 올린 한 트위터 이용자는 "강하고 긴 충격이었다"고 했고,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 거주자는 "강한 지진이었다"고 했다.
sab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