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레이철 빌슨(40)이 'SNL'로 유명한 코미디언 겸 배우 빌 헤이더(44)와의 결별에 대해 "출산보다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레이철 빌슨은 지난 2020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함께 참석했던 빌 헤이더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 빌슨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당시 실제로 헤이더와 사귀고 있었다고 직접 밝혔다.
빌슨은 "(빌과 나는) 2년 전에 데이트를 했다. 나는 그와 함께 골든 글로브에 갔다"라고 말했다. 빌슨이 직접 이 같은 열애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빌슨과 헤이더는 2013년 코미디 영화 '더 투 두 리스트'에 함께 출연했다. 이는 헤이더의 전 부인인 매기 캐리가 연출한 작품이다.
빌슨은 헤이더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그는 이 팟캐스트의 지난 주 에피소드에서 "2020년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정말 힘든 이별'을 겪었다"라고 털어놓았던 바다.
그는 게스트 맨디 무어에게 "난 집을 떠날 수 없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난 그 안에 앉아 겪어내는 것 외에는 다른 할 일이 없었다. (결별은) 아마 내가 한 일 중 가장 힘들었을 것이다. 출산보다 더 힘들었다"라고 말해 이별로 인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그러면서 그는 아픈 이별을 간신히 넘겼고 이제 한 발짝 나아갔다며 극복했음을 전했다.
빌슨은 전 남편인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과의 사이에서 7살 난 딸 브라이어(Briar)를 두고 있다. 헤이더는 배우 안나 켄드릭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다.
한편 빌슨은 미국의 인기 드라마 'The O.C'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하트 오브 딕시', '내쉬빌' 시리즈, 영화 '점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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