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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부산, DF 김동수·MF 문창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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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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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수비수 김동수와 미드필더 문창진을 영입했다.

부산은 21일 수비수 김동수와 미드필더 문창진을 영입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김동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II를 시작으로 일본 오미야 아르디자, 독일 VfB 뤼베크, FC안양을 거쳤다. 최근에는 베트남의 호앙아인 잘라이 FC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부산은 김동수를 제공권과 특유의 적극성을 가진 커버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판단해 그를 영입했다. 다수의 해외 경험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겪었던 김동수는 팀 수비 조직력을 단단히 구축할 수 있는 ‘리더’역할을 할 것으로 부산은 기대하고 있다.

김동수는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과 팀이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잘 마칠 수 있는 하고싶다”며 “성실하고, 겸손하고, 절실한 모습이 나의 색깔이고 성격이다.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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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은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출신으로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로 직행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시즌을 포항에서 보낸 그는 연령대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는 등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플레이메이커’의 자질을 갖췄다. 문창진은 타고난 축구 지능과 검증된 개인 능력을 가진 선수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골을 연결하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부산의 골 결정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창진은 “어시스트를 많이 하고, 부산이 높은 순위로 갈 수 있게끔 노력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면서 “박진섭 감독님은 굉장히 재미있는 축구를 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후반기에 팬들이 많이 와서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릴 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달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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